안녕하세요 여러분!

 

 

 

 

5월 31일 금요일 문화도시 박람회 포럼장에서 아시아 도시문화 공간포럼이 개최되었는데요, 도시, 공간, 건축, 지역 문제에 관심 있는 분들을 모시고 문화도시 박람회 포럼장에서 14시부터 17시까지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건축가 도시문화의 정책 연구 통해서 품격있는 생활공간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는 건축공간 연구원 이영범 원장님이 ‘도시 공간의 가치 전환’ 기조발제로 토론의 첫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건축공간연구원 이영범 원장님께서는 ‘물리적이고 단편적인 도시공간을 넘어 사람들이 살아가는 일상적 삶이 결합한 총체가 도시’임을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도시 패러다임의 전환기 속에서 더 혁신적인 도시들의 차이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져 주셨습니다.

 

 

 

다음은 태국의 작은 도시 ‘난’이라는 곳을 사례로 들어 ‘오래된 것을 지켜내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치앙마이대학교 건축학부 나위트 옹사방차이 교수님께서 발제를 해주셨습니다.

나위트 옹사방차이 교수님께서는

“지금까지, 약 11년 정도 지역 문화와 관련해서 ‘난’에서 활동하고 있고 또한 건축과 관련해서 현재 이 공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치앙마이와 비슷한 위도에 자리한 태국 북부의 아주 작은 도시이지만 오래된 것의 가치를 알고 그것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태국 ‘난’의 이야기가 인상 깊었고, 가치 있는 도시의 요소를 발견하고 되살리기 위한 여러 작업을 시 차원에서 진행하는 사례인 것 같습니다.

 

 

 

 

태국에 이어서 다음도 일본 교토대학교 문화지역환경학부 마에다 마사히로 교수님의 일본 교토의 이야기 ‘도시 변화와 함께하는 공간’으로 발제를 진행해주셨고, 도시의 변화와 함께 걸어가기 위한 계획과 정책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셨습니다.

마에다 마사히로 교수님께서는 “여러 사람들과 관련이 되고 이 마을과 관련이 돼 있는 이런 인식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과 커뮤니티를 함께 디자인 시키는 게 상당히 중요한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라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세 번째는 서울 소셜 스탠다드 김하나 대표님께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공간’으로 발제를해주셨습니다.

1인 청년 가구가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는 새로운 주거 유형을 발굴, 느슨한 관계로 서로 돌보는 사례를 발표해주셨고, 도시 문제를 청년의 주거 문제에서부터 보기 시작해서 오히려 작은 평수에 집중한 고민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긴키대학교 건축학부 한승욱교수님께서 ‘문화로 이웃을 만나는 공간

<공간복지>’ 연구 발제를 진행해주셨고, 춘천문화재단이 빈집을 활용하여 시민 문화공간을 만든 사례를 통해 서로를 돌보고 이웃을 만나는 공간 복지사례 연구로 마무리해주셨습니다.

 

 

 

발제 순서가 끝이 난 후에는 발제자 전원과 참여자분들이 토론을 가지는 시간과 앞서 발제자 분들께서 발표해주신 내용을 토대로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