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기소개

Q. 나를 소개하는 한 문장을 적어주세요. 

나는야..기초문화재단에서 근무하는 막내직원..공공기관에서 문화적 행정을 꿈꾸며 나름 꿈틀거려 보지만 나의 한계는 어디인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디인지 아직도 모르겠는 문화재단 스파이..

Q. 활동하는 분야, 관심있는 분야를 선택해 주세요

2. 관계확장

Q. 문화현장에서 일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무미건조한 일상의 수분감을 찾으러!

Q. 요즘 나의 관심사(호기심)와 시도하고 있는 것을 알려주세요 

일상 찾기!
일에 파뭍혀 잃어가고 있는 건 비단 일상만이 아니었다. 누적되는 피로,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쉬운 짜증, 가족들과의 다툼! 주어진 일을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을 스스로 칭찬해주려 하지만, 그 때문에 잃어가는 것들이 너무 많아..! 어쩌면 나를 잃어가는 중일지도? 여튼..다시금 나의 일상을 회복하고 행복한 문화생활을 꿈꾸는 중!

3. 나의 활동 소개  

Q. 내가 가장 일을 하는데 원동력이 된 현장에서의 사건은 무엇인가요?

혼자서 고민하고, 후회하고, 반성하고, 짜증내고, 원망하고, 지쳐갈 때 말을 하지 않아도 옆에서 힘을 주는 동료들의 말 한마디, 연락 한 번에 큰 힘을 얻습니다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도 저 멀리 한줄기 빛이 되어 주는 존경하는 선배들이 제 원동력입니다!

Q. 나의 정체성을 가장 잘 담아낸 현장에서의 사건은 무엇인가요?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 과정 재단에 입사해서 처음 담당하게 된 사업이었는데 기안 하나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시작하게 됐다. 예산이 뭔지..규정이 뭔지..지출은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당장 커리큘럼을 짜야하고, 강사분을 섭외해야하고, 다과 준비, 현장답사 계획 등 모든 것들이 낯설었지만 그 수업을 통해 본인만의 문화적 목마름을 해소하고자 하셨던 분들을 몇개월간 바라보고 있으니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었다

서툰 모습도 많았지만 어찌저찌 해보겠다고 버둥대는 모습이 불쌍했는지 교육사업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된 분들의 사랑과 지지를 듬뿍 받으며 성장할 수 있었다

나의 정체성은 무엇일까?
본인의 정체성을 한 문장으로 바로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있겠지만, 적어도 나는 아니다
아직 스스로에 대해 모르는 게 너무 많다

하지만 그 사업을 진행했던 작년 한 해동안 나는 나의 정체성에 대해 조금은 이해하고 있었다
맡은 일을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 행정 속 진심을 좀 더 담아보려고 하는, 사업 준비를 위해 사무실에서 새우잠을 자면서도 행복할 수 있는 내 모습 속에 내 정체성이 조금은 담겨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정체성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Q.  내가 가장 괴로웠던 현장에서의 사건은 무엇인가요?

진심을 무너뜨리는 윗사람의 거짓, 아무도 고민하지 않는 재단의 방향성

Q.  내가 잃고 싶지 않은 나만의 무기(감각, 기술, 정체성 등)은 무엇인가요?

진심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이 짱이다

4. 너, 내 동료가 돼라!

Q. 내가 얻고 싶은 생존 감각(기술, 동료 등)은 무엇인가요?

자만하지 않고, 비교하지 않고, 입 다물고, (틀리지 않은)본인의 방향으로 나아가기

Q. 나만의 생존 전략은 무엇인가요?

우선 전제 상황은 표면적으로 겉보기만 잘 되면 된다 라는 생각을 부수기 위해, 일에 진심을 담기 위해 좋은 성과를 내야 합니다 (첫 질문의 스파이처럼) 본인만의 은밀한 목적 달성을 위한 좋은 성과 내기!

Q. 너, 내 동료가 되어라! 당신은 어떻게 만날 수 있나요?

아직은 배우는 단계입니다.. 많은 행사 초대해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