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화도시박람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

 

오늘 아침부터 많은 분들이 공간지기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하시기 위해 발길해 주셨습니다.

10시부터 12시까지 인생공방 달리학교에서 전국 각지에서 커뮤니티 공간을 운영하는

공간 지기들의 고민을 인사이트로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 그럼 라운드 테이블의 현장에 들어가보실까요?

 

 

 

 

 

이번 전국 공간지기 라운드테이블은 춘천문화재단 박민정 님께서 “올해 모두의 살롱이라는 공간을 맡게 되어 이런저런 고민을 하던 차에 다른 공간의 운영자분들은 어떠실까 만나 뵙고 싶다는 생각이 시작에서 이렇게 공간지기 라운드테이블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진행은 팅님께서 맡아주셨고 그 외에 각 도시에서 커뮤니티 공간을 운영을 하고 있는 문화 영역 종사자들 분께서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1부에서는 ‘공간과 사람을 연결하는 공간 지기의 관점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세분을 모시고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로는 포항문화재단 소속 박창준 센터장님께서 ‘시민들과 채우는 빈 도화지 공간을 기획하는 과정’을 세부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해 주셨습니다.

포항문화재단 박창준 센터장님께서는 수협냉동창고가 복합문화공간이 되기까지의 디자인 과정을 이야기해주셨는데요.

예술가분들과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고, 시민분들의 참여가 이루어지는 행사를 기획하여 진행하셨다고 합니다. 포항문화재단 박창준 님께서 “공간 운영의 첫 단추는 공간의 정체성을 정하는 일 같습니다. 냉동창고가 복합문화공간이 되기까지, 공간의 사용 주체를 끝없이 고민해야 합니다.” 라고 마무리를 해주셨습니다.

 

 

 

 

두 번째는 춘천문화재단 전)모두의살롱 담당자 탁영희님께서

‘사라지는 빈집, 살아지는 동네: 공간에 관계를 쌓아가는 과정’에 대한 사례를 이야기해 주셨고,

탁영희 담당자님께서는 “집, 학교, 일터가 아닌 자연스럽게 만나 교류할 수 있고 작지만 잦은 만남을 할 수 있는 제3의 공간을 추구합니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현재는 중림동, 회현동, 서계동 주민들과 함께 찾고 싶은 공간, 살고 싶은 동네를, 함께 움직이는 따뜻한 도시를 위해 힘쓰고 있는 서울 도시 재생 사회협동조합 이종필 이사장님께서 ‘채워가는 빈 공간 : 미래를 그리는 과정’ 세부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해주셨습니다.

이종필 이사장님께서는 “공간이 바꾸는 도시, 공간을 완성하는 콘텐츠, 공간을 가꾸고 콘텐츠를 잇는 건 결국 사람이며 민관협력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여 말씀해 주셨습니다.

 

 

 

 

2부에서는 사전 질문을 토대로 커뮤니티 공간을 운영을 하고 있는 문화 영역 종사자들 분들과 함께 질문을 공유하고 좋은 방안들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라운드 테이블 참여자분들은 공통적으로 운영에 대한 고충을 언급하였고, 공간이 정체성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부분에 많은 분들이 동의해주셨습니다.

 

 

 

 

공간지기 라운드테이블를 통해 공간 운영자분들의 사례를 듣고 고민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참석자분들이 서로 도움을 받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