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하게 살자!

협력자__레쉬
발행일 2024.05.30. 조회수 51
로컬감각포럼 경기도

1. 자기소개

Q. 나를 소개하는 한 문장을 적어주세요. 

HEY하게 살자!

Q. 활동하는 분야, 관심있는 분야를 선택해 주세요 (중복 선택 가능)

문화분야(기획자, 활동가 등)
 

2. 관계확장

Q. 문화현장에서 일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대학생일 때 신촌에서 자주 놀았는데 신촌에서는 재미있는 축제가 많이 열리더라구요. 의정부에는 왜 이런게 없지, 생각하다가 목마른 자가 우물 판다는 심정으로 지역에서 내가 직접 내 이름을 건 축제 하나 만들어보자 하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축제보다 생활문화, 커뮤니티에 더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지만요.

Q. 요즘 나의 관심사(호기심)와 시도하고 있는 것을 알려주세요 

안식년을 잘 보내고 있다는 기분 가지기. 두 가지 방향으로 시도하고 있는데요, 우선 ‘실컷 쉬기’ 입니다. 쉬는 기간에 만족할 만큼 해보고 싶은 22가지의 <실컷 리스트>가 있어요. 책 실컷 읽기, 유튜브 실컷 보기, 편지 실컷 쓰기, 감탄 실컷 하기와 같은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중요한 건 해냈다! 의 기준은 정량적 수치가 아닌 질리도록 했다는 만족스러운 기분에 있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는 ‘놓치고 있던 것들을 돌아보고 회복하기’ 입니다. <나는 베짱이로 살란다>와 같이 커뮤니티 모임 형태로 시도하기도 하고, <작당 다방>과 같이 공간 인테리어를 전환하는 방식으로 시도하기도 하고, <엄마 다큐멘터리 제작>과 같이 개인 프로젝트 형태로도 시도하고 있어요.

 

3. 나의 활동 소개

Q. 내가 가장 일을 하는데 원동력이 된 현장에서의 사건은 무엇인가요?

사건보다는 순간 순간이 모여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웃긴 단체사진을 찍으며 깔깔거리고 웃었던 순간, 미완성이어도 괜찮은 모임을 운영하며 위로받고 치유받았던 순간, 참여자들이 서로 녹아들며 관계가 깊어지는 게 느껴지는 순간, 같이 고생했던 동료들과 서로를 토닥여주었던 순간, '이건 가을 너여서 할 수 있었던, 너만이 할 수 있는 기획이야'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순간, 모두 힘이 됩니다.

Q. 나의 정체성을 가장 잘 담아낸 현장에서의 사건은 무엇인가요?

프로그램 진행 후 뒷풀이를 하게 되면 기타를 연주하고 함께 노래 부르는 사건을 가끔 만듭니다. ㅎㅎ 기타 소리에 맞춰서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세시봉의 <백일몽>같은 노래들을 참여자들이 다같이 부를 수 있도록 하는데, 화음을 맞춰가면서 하나되어 노래하는 그 시간이 따뜻하고 낭만적으로 느껴져 좋아합니다.

Q.  내가 가장 괴로웠던 현장에서의 사건은 무엇인가요?

크고 작은 괴로웠던 순간들은 분명 있었을텐데, 정말 곰곰이 생각해봐도 적을 만한 괴로웠던 사건이 없는 것 같아요. 아마 안좋았던 기억을 잘 잊는 편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Q.  내가 잃고 싶지 않은 나만의 무기(감각, 기술, 정체성 등)은 무엇인가요?

사람들을 진심으로 대하고, 상처받아도 계속 사랑하고 사랑하며, 다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반갑게 환대하고자 하는 마음. 정상성을 경계하고, 관성과 관습을 의심하고, 흔들리고 비틀고 뒤집고 깨부수는 것을 좋아하는, 청개구리 기질.

 

4. 너, 내 동료가 돼라!

Q. 내가 얻고 싶은 생존 감각(기술, 동료 등)은 무엇인가요?

나만의 언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합니다. 어디에서 보고 들은 것이 아닌, 남들이 하는 걸 따라하는 게 아닌, 깊이있게 사유하고 행동하고 성찰해야만 나올 수 있는 나만의 언어로 살아가고 싶어요.

Q. 나만의 생존 전략은 무엇인가요?

궁금해하기. 내 마음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질문하기. 다른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요즘 어떤 순간들을 보내고 있는지, 마음은 어떠한지, 지금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건 무엇인지 관심을 가지고 귀를 기울이기.

Q. 너, 내 동료가 되어라! 당신은 어떻게 만날 수 있나요?

카카오톡 @art1312 / 인스타그램 @khyfall / 이메일 khyfall@gmail.com / 노션 bit.ly/헤이영
편하게 연락 주세요 ㅎㅎ 변화를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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